죽어가는 패딩 볼륨도 살려내는 LG 세탁기 패딩 세탁 쉽고 빠른 방법

죽어가는 패딩 볼륨도 살려내는 LG 세탁기 패딩 세탁 쉽고 빠른 방법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패딩은 부피가 크고 관리가 까다로워 많은 분이 세탁소에 맡기곤 합니다. 하지만 매번 발생하는 세탁비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올바른 방법만 안다면 집에서도 LG 세탁기를 활용해 충분히 새 옷처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패딩의 핵심인 다운(오리털 또는 거위털)의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겉감의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오늘은 LG 세탁기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여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패딩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

목차

1. 패딩 세탁 전 필수 체크리스트
2. 애벌빨래로 찌든 때 완벽 제거하기
3. LG 세탁기 설정 및 전용 코스 활용법
4. 건조 및 패딩 볼륨 복원 노하우
5. 세탁 후 보관 및 유지 관리 팁

패딩 세탁 전 필수 체크리스트

패딩을 세탁기에 넣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세탁 라벨(Care Label)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패딩은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이 필수인 특수 소재가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다운 소재는 드라이클리닝 기름 성분이 깃털의 천연 유지분을 녹여 보온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오히려 물세탁이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패딩의 모든 지퍼와 단추, 벨크로(찍찍이)를 끝까지 채워야 합니다. 세탁 과정에서 지퍼 날이 원단을 긁어 손상시키거나 벨크로에 다른 부위가 걸려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후드에 달린 천연 퍼(Fur) 장식은 반드시 분리해야 합니다. 퍼는 물에 닿으면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주머니 안에 물건이 없는지도 꼼꼼히 확인하여 세탁기 고장이나 원단 오염을 예방하세요.

애벌빨래로 찌든 때 완벽 제거하기

세탁기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목덜미, 소매 끝, 주머니 입구처럼 피부와 직접 닿아 유분과 때가 찌든 곳은 기계 세탁만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에 넣기 전 이 부위들을 미리 관리해주면 세탁 완성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먼저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소량 풀어줍니다.
오염된 부위에 세제액을 묻힌 뒤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을 사용하여 살살 문질러줍니다.
너무 강한 힘을 주면 기능성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화장품이나 기름때가 심한 경우에는 클렌징 워터나 주방세제를 살짝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애벌빨래가 끝나면 가볍게 헹구지 말고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 본 세탁을 진행하면 됩니다.

LG 세탁기 설정 및 전용 코스 활용법

LG 세탁기에는 의류 소재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코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패딩 세탁 시에는 반드시 '기능성 의류' 코스 또는 '다운재킷' 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구형 모델이라 해당 코스가 없다면 '울/섬세'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세제는 반드시 아웃도어 전용 중성세제 또는 울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가루세제나 알칼리성 액체세제는 다운의 단백질 성분을 파괴하여 보온력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섬유유연제나 표백제는 패딩 겉감의 투습/방수 기능을 망가뜨리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세탁기 설정 시 온도는 30도 정도의 미온수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원단 수축을 유발하고 찬물은 기름때 제거가 어렵습니다. 탈수 강도는 '약' 또는 '섬세'로 설정하여 패딩 내부의 깃털이 뭉치거나 겉감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LG 씽큐(ThinQ) 앱을 사용 중이라면 '다운재킷 세탁' 코스를 다운로드하여 더 세밀한 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건조 및 패딩 볼륨 복원 노하우

세탁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입니다. 패딩은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내부에서 깃털이 뭉쳐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LG 건조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패딩 리프레시' 코스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세탁이 끝난 패딩을 건조기에 넣고 낮은 온도로 충분히 건조해줍니다. 건조기 사용 시 테니스 공 2~3개를 함께 넣으면 공이 돌아가며 패딩을 두드려주는 효과를 내어 뭉친 솜털을 골고루 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조기가 없다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평상에 패딩을 눕혀서 말려야 합니다.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80% 정도 말랐을 때 손바닥이나 빈 페트병으로 패딩 전체를 가볍게 두드려주세요. 이 과정이 공기층을 형성하여 패딩 특유의 빵빵한 볼륨감을 되살려줍니다.

세탁 후 보관 및 유지 관리 팁

완벽하게 건조된 패딩은 바로 옷장에 넣지 말고 실온에서 한 번 더 열기를 식혀줍니다. 보관할 때는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보다 큼직하게 접어서 큰 상자나 수납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옷걸이에 걸어두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나중에 입었을 때 어깨 부분이 얇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관 시 압축팩 사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강력한 압축은 다운의 복원력을 현저히 떨어뜨려 다시 꺼냈을 때 볼륨이 살아나지 않게 만듭니다. 통기성이 좋은 부직포 커버를 씌워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이사이에 신문지나 제습제를 넣어두면 다음 겨울에도 쾌적하게 패딩을 꺼내 입을 수 있습니다.

LG 세탁기의 스마트한 기능과 오늘 알려드린 세심한 주의사항들을 결합한다면, 값비싼 패딩을 집에서도 새것처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순서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패딩 세탁을 마칠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미뤄두었던 패딩 관리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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