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한 빨래 냄새의 주범, 세탁기 락스 청소하는 방법 쉽고 빠른 방법 완벽 가이드

 

 

꿉꿉한 빨래 냄새의 주범, 세탁기 락스 청소하는 방법 쉽고 빠른 방법 완벽 가이드

 

매일같이 우리 몸에 닿는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세탁기지만, 정작 세탁기 내부가 오염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열심히 빨래를 돌렸는데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검은 이물질이 묻어 나온다면 바로 세탁조 청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전용 세정제가 판매되고 있지만, 가장 강력한 살균 효과와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은 단연 '락스'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세탁기 락스 청소하는 방법 쉽고 빠른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세탁기 청소에 락스가 효과적인 이유
2. 준비물 및 청소 전 주의사항
3. 통돌이 세탁기 락스 청소 단계별 방법
4. 드럼 세탁기 락스 청소 단계별 방법
5. 락스 청소 후 반드시 해야 할 마무리 작업
6. 깨끗한 세탁기 상태를 유지하는 일상 관리 팁

세탁기 청소에 락스가 효과적인 이유

세탁기 내부는 항상 물기가 머물러 있고 세제 찌꺼기가 남기 쉬운 환경입니다. 이는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강력한 산화 작용을 통해 곰팡이 포자를 파괴하고 세균을 99.9% 이상 박멸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로 해결되지 않는 찌든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는 데 가장 탁월한 선택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새것 같은 세탁기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준비물 및 청소 전 주의사항

본격적인 청소에 앞서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락스는 강력한 화학 물질이므로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준비물: 일반 가정용 락스(염소계 표백제), 고무장갑, 마스크, 안 쓰는 칫솔 또는 청소용 솔, 걸레.

주의사항:
첫째,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작업하세요. 락스 냄새는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가동해야 합니다.
둘째, 락스는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과 락스가 만나면 염소가스가 발생하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다른 세제(특히 산성 세제나 식초)와 절대 섞지 마세요. 유독 가스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넷째, 락스 원액이 옷에 튈 경우 탈색될 수 있으니 작업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락스 청소 단계별 방법

통돌이 세탁기는 물을 가득 채울 수 있어 락스 청소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다음의 과정을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1. 세탁기 내부에 있는 먼지 거름망을 모두 분리합니다. 거름망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락스 물에 담가 소독한 뒤 깨끗이 씻어 말려둡니다.
2. 세탁조에 찬물을 가장 높은 수위(고수위)까지 가득 채웁니다.
3. 물이 가득 찬 상태에서 종이컵 기준으로 락스를 약 2컵에서 3컵(약 400~500ml) 정도 골고루 부어줍니다.
4. 세탁 모드로 약 5분에서 10분간 돌려 락스물이 세탁조 구석구석 잘 섞이게 합니다. 이때 탈수 과정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전원을 끄고 그 상태로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방치하여 곰팡이와 물때를 불려줍니다. 너무 오래(4시간 이상) 방치하면 세탁조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정 시간을 지킵니다.
6.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전원을 켜고 '표준 세탁 코스'(세탁-헹굼-탈수)를 끝까지 1회 가동합니다.
7. 세탁이 완료된 후 바닥에 남은 찌꺼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헹굼을 1~2회 추가하여 락스 성분을 완벽히 제거합니다.

드럼 세탁기 락스 청소 단계별 방법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에 비해 사용하는 물의 양이 적으므로 접근 방식을 조금 달리해야 합니다.

1. 세제 투입구를 완전히 분리하여 안쪽의 곰팡이를 칫솔로 닦아내고 락스 희석액으로 소독합니다.
2. 드럼 세탁기 입구의 고무 패킹 부분을 확인합니다. 이곳은 물이 고여 곰팡이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입니다. 락스를 적신 키친타월을 고무 패킹 사이에 끼워두고 30분 정도 방치한 뒤 닦아내면 효과적입니다.
3. 세탁조 내부에 직접 락스를 종이컵 1컵 분량(약 200ml) 정도 붓습니다. 세제 투입구에 넣지 말고 드럼 내부 바닥에 바로 붓는 것이 좋습니다.
4.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있다면 해당 코스를 선택하고, 없다면 '표준 코스'에서 온도를 찬물로 설정하여 가동합니다.
5. 세탁기가 돌아가는 중간에 일시정지를 하여 약 30분 정도 락스물이 내부 오염물질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6. 다시 작동시켜 전체 코스를 완료합니다.
7. 드럼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배수 필터를 열어 잔수를 제거하고 필터에 걸린 이물질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락스 청소 후 반드시 해야 할 마무리 작업

청소 코스가 끝났다고 해서 바로 빨래를 돌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락스 성분이 미세하게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의 습기와 락스 냄새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최소 반나절 정도는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락스 특유의 냄새가 계속 난다면 깨끗한 걸레 한 장을 넣고 '헹굼+탈수' 코스를 한 번 더 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세제 투입구와 고무 패킹 주변에 남은 물기를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어 2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깨끗한 세탁기 상태를 유지하는 일상 관리 팁

한 번의 대청소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관리 습관입니다.

첫째, 세탁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열어두어야 합니다. 내부 습기만 잘 말려도 곰팡이 번식을 80% 이상 억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권장량만 사용하세요. 과도한 세제 사용은 세탁조 외벽에 끈적한 찌꺼기를 남겨 곰팡이의 먹이가 됩니다.

셋째, 한 달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오늘 소개해 드린 락스 청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이 심해지기 전에 관리하면 청소 시간도 단축되고 세탁기 수명도 연장됩니다.

넷째,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지 마세요. 세탁이 끝난 빨래는 즉시 꺼내고, 세탁할 빨래 역시 통 안에 모으기보다는 별도의 빨래 바구니에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세탁기 락스 청소하는 방법 쉽고 빠른 방법을 통해 이제 더 이상 빨래 냄새로 고민하지 마세요. 정기적인 관리만으로도 항상 새 옷처럼 상쾌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수칙들을 잘 지켜서 가족의 건강과 옷감을 모두 지키는 깨끗한 세탁 환경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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